스위스 라보 지구(Lavaux,Switzerland) 알아보기

독특한 와인 경작 지역인 라보(Lavaux)는 몽트뢰(Montreux)와 로잔(Lausanne) 사이의 호수를 따라 뻗어있다. 가파르고 좁은 길인 “코르니쉬(Corniche)”를 달리며 포도를 재배하는 사람들이 살면서 포도주를 만드는 커다랗고 전형적인 돌집이 있는 마을을 지나게 된다.

급경사로에 설치된 산악열차

 

호수 반대쪽에 펼쳐진 고산마을

유네스코 세계 유산 지역으로 선정된, 800헥타르에 달하는 계단식 포도 경작지 라보(Lavaux)를 직접 걷거나 자전거로 탐방해 보도록 하자. 산책로는 길이만 32km정도로 로잔-우쉬(Lausanne-Ouchy)에서 시옹(Chillon)성까지 이어지고 있다. 

호수와 뒷쪽을 감싸는 고봉들을 배경으로 페러글라이딩 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

 

페러글라이딩을 준비하는 청년들

도중에 이 지역의 포도 재배에 관해 자세한 사항을 알려주는 안내 패널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7곳의 순회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진짜 와인 저장고에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을 맛보기도 하고 지역의 포도 재배 문화와 다양한 포도의 품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하늘빛이 유난히도 좋았던 가을의 어느날

포도에서 와인까지 라보(Lavaux)의 와인 만들기 체험

라보(Lavaux)의 와인생산자의 일상 업무를 보조하며 진정한 포도 재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반나절의 이 체험에는 포도밭이나 저장고에서 일하기(계절에 따라 달라짐), 개인 농장 방문하기, 스낵을 곁들여 와인 시음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와인 한 병을 기념품 삼아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예약은 필수이며 가능한 최소 10일 이전에 예약을 마쳐야 한다.

계획없이 그냥 산책하거나 주위를 드라이브 하더라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장소이니 꼭 한번 들러보기 바란다.

호수가에 접해있는 와이너리들

호수가 도로를 타고 끝없이 펼쳐진 와인농장들

관련 동영상

https://youtube.com/shorts/i02nYqx4Lck